조선대병원 인공신장실은 중증 혈액투석 환자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혈액 투석기를 기존의 34대 에서 4대를 증설했다.
이번에 개소한 중증환자 인공신장실은 기존 인공신장실 내 공간을 조정해 구축했으며, 음압실 1실과 격리실 1실을 신설해 음압실 2실, 격리실 1실, 혈액투석기 8대로 내과적 복합질환을 가진 중증 혈액투석 환자에게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환자를 보호하고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환경 을 갖췄다.
신병철 인공신장실장(신장내과 교수)은 “혈액 투석기 추가와 시설 구축으로 환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게 됐다”며 “지역 내 중증 혈액투석 환자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대한신장학회로부터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2024. 4. 1.~2027. 3. 31.)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