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경 의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3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선정
총관리자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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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3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선정
5년간 47억 5,000만 원 지원
항생제 다제 내성 세균에 대한 치료제 개발 목표
박윤경 의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2023 바이오·의료 기술개발사업’ 의 호흡기 감염 다제내성균 제어기술 개발 분야에 선정됐다. 박윤경교수연구팀은‘호흡기 감염 다제내성균 제어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을 주제로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정부지원금 47억 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연구기간은 2023년 4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총 5년으로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며 이화여대, 성균관대,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등이 공동연구진으로 참여한다.
선정된 연구과제는 코로나19와 같은 신변종 호흡기 바이러스의 지속적 출현 및 국내 유입에 따른 박테리아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항생제 사용 증가가 다제내성균 출현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항생제 다제 내성 세균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한다.
호흡기를 통한 감염균은 다른 경로에 의한 감염보다 지역사회에 확산이 빠르고 사회 경제적 활동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세균 대부분이 다제내성균으로 빠르게 진화해 지역사회 공중보건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이므로, 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새로운 억제 기술의 개발이 매우 시급하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박윤경 교수는 “박테리아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항생제의 사용이 다제내성균 출현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고, 현재 치료제 개발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호흡기 감염 다제내성균 제어를 위한 치료제 개발의 교두보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