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박재연)이 지역 사회의 급격한 고령화에 대응하고 시니어세대의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컬대학 ‘시니어 기초 소프트웨어 교육’을 운영한다.
최근 광주·전남 지역의 고령인구 비율이 각각 18.8%, 28.5%를 기록하며 고령사회 심화와 초고령사회 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이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지만,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접근성과 실제 활용 역량에는 여전히 격차가 존재하는 실정이다.
조선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이러한 지역 수요를 반영해 성인 학습자의 시간적·공간적 부담을 낮춘 단기 집중형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만 50세 이상 지역 시니어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6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12시 총 4회차에 걸쳐 조선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회차별 25명 내외로 모집·운영되며,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밀착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세부 교육 과정은 ▲스마트폰 기본 제어와 안전한 앱 관리 마스터(시력 맞춤 화면 최적화 및 시스템 정리) ▲카카오톡 및 스마트폰 필수 앱 완벽 활용(사진 묶어 보내기, 중요 채팅방 관리 등 소통 실습) ▲생성형 AI(제미나이·ChatGPT)와 소통하기(음성 질문, 생활 정보 검색 및 경로 탐색 실습) ▲인터넷 정보 요약 및 미디어 활용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앱 관리·활용, 생활 정보 검색, 길찾기 등 시니어들이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상황을 중심으로 반복 실습을 진행해 교육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조선대학교 평생교육원은 교육 종료 후 수강생 설문조사와 만족도 분석을 바탕으로 향후 심화과정 및 특화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시니어 디지털 기초교육의 지역 거점 역할을 강화하고, 고령친화 스마트 웨어러블 연구 및 자율주행 모빌리티 개발 등 에이지테크 산업 연계로 확장 가능한 기초 학습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조선대학교 박재연 평생교육원장은 “지역민 대상 평생교육 수요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시니어 세대에게 가장 필요한 맞춤형 디지털 커리큘럼을 설계했다”며 “지역 시니어들이 디지털 소외감에서 벗어나 일상의 편리함을 누리고, 나아가 지역 사회의 디지털 포용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강생 모집은 6월 19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조선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s://lifelong.chosun.ac.kr/lifelong/index.do)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